텃밭을 가꾸기 위한 필수자재 소개

♠ 텃밭을 가꾸기 위한 필수자재!!

작물을 재배할 때 많이 쓰이는 멀칭 시트! ♠

농사의 혁명이라고들 합니다.

흙을 잘 갈아엎고 나면 작물을 심을 자리에 비닐멀칭을 보통 많이 합니다. 멀칭을 하는 이유는 토양수분과 온도를 잘 보존해주어 작물을 보다 더 많이 더 빨리 수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두둑의 흙이 빗물에 쓸려내려가지 않도록 잡아주고 시트 속에서는 잡초가 발아되지 않아 잡초를 뽑을 일도 없게 됩니다. 한마디로 텃밭가꾸기에 유리한 환경을 시트 한 장으로 만들어 내는 것 입니다. 초봄의 비닐멀칭은 아직은 낮은 지열을 높혀 작물의 생육을 촉직시키기 위해서인데, 비닐을 투과한 빛이 땅의 온도를 높이고 밤이면 비닐 속의 온도가 유지되어 뿌리가 빨리 활착되고 빠르게 성장하게 됩니다.

밭 잡초로 불리는 여러 들풀들은 일년생으로 지난해 무수한 종자를 땅에 떨어뜨리고 봄이 오면 햇빛을 받고 다시
 
발아해서 또다른 생활사를 이어갑니다. 이 때 땅위에 검은 비닐을 덮어 햇빛을 차단시키면 발아가 되지 않거나

발아가 되더라도 자랄 공간이 없게 됩니다. 또, 멀칭을 하게 되면 두둑의 흙이 쓸려내려가 점차 두둑이 낮아지기
 
쉬운 점을 방지하여 줍니다. 특히 관수가 어려운 밭이거나 긴 건기가 발생할 경우에 비닐멀칭은 아주 중요한 요소

가 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토양이 단단해지고 마르게 되어 식물이 견디기 힘들어집니다.
 
식물의 뿌리는 부드러운 흙속에서 가장 생장을 잘할 수 있는데 멀칭을 하게 되면 이러한 조건이 오랫동안 잘 유지
 
됩니다.


반면에 이러한 비닐멀칭은 잘못 걷어내 버리거나 걷지 않고 토양과 섞여버리면 땅을 오염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여러 사람과 함께 이용하는 주말 텃밭 농장의 경우 작물만 수확하고 구멍 뚫린 검은 비닐이 겨울철 하얀
 
깨끗한 눈밭 사이로 흉물스럽게 남아 보이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도시텃밭이 발전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하려면 친환경적인 텃밭 관리에 대해서 앞으로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멀칭시트 종류는 주된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있습니다. 적당한 식재 구멍이 미리 만들어져 있는 것,

주로 롤로 나오지만 접어서 나오는 것, 토양이 잘 숨 쉴 수 있게 미세 구멍이 있는 것, 환경 오염이

되지 않도록 생분해성인 것, 해충 방지용, 잡초 방지용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