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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과 자주색의 고급스런 꽃무리
스타치스 Stachys monieri 
 


사람의 시선을 확 끌어당기는 화려하거나 강렬한 식물이 있는 반면  
 
파스텔톤의 은은한 느낌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식물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스타치스는 그 중간정도의 소재라고나 할까요.
 

타원형의 길쭉한 잎이  매우 조밀하게 모여 있다가 7-8월경 여러 꽃대가

직립형으로 가지런히 쭉 올라와 자주색의 꽃이 마치 꽃향유같은

형태로 모여 피는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매우 고급스러운 형태를

보여줍니다.  

잎에는 많은 주름이 있고 형태적으로 오이풀의 잎과 매우 유사하기도 한데

여름까지 꽃이 피기 전 동안에 밝은 그린색의 잎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모습도 매우 깔끔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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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0~40cm정도 자라 혼합식재시 중간식물로 적용하거나 락가든에 여름식물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식물과 어울려 조화롭게 배치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소재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직립형으로 자라고 쓰러짐이 없어 언제나 정갈한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번식은 주로 봄, 가을에 포기나누기를 하면 되고 생육은 매우 강건하여 물빠짐이 좋으면

어디에서나 잘 자랍니다.

스타치스도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여 키가 작은 품종과 잎과 꽃이 큰 품종 등이 있는데

메인사진에서 볼 수 있는 스타치스 ‘휴멜로’가 현재 주로 판매되고 있는 품종입니다.

앞으로 여름꽃으로 적용이 유용한 소재로 적극 추천 해봅니다.